[독자편지]허정행/사진전 휴무 홍보안해 헛걸음

  • 입력 1999년 8월 25일 16시 02분


평소에 사진에 관심이 많아 대구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리는 ‘퓰리처상 사진대전’을 관람하기 위해 23일 회관을 찾았다.

일행과 함께 찾아가보니 열람실 문이 잠겨 있었다. 주최측에 전화 연락을 해보니 매주 월요일이 문화예술회관의 휴무일이어서 사진전도 쉰다고 말했다. 어렵게 찾아갔는데 구경을 못해 허탈했다.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잘못도 있지만 안내도 미흡했던 것 같다. 상당수 관람객들이 발길을 돌렸고 대구 이외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찾아왔다가 헛걸음을 한 경우도 있었다. 전시 행사의 휴무 등과 관련해 주최측의 세심한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

허정행(대구 북구 산격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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