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산림청, 국유林 자투리땅 일반인에 판다

  • 입력 1999년 8월 27일 23시 13분


산림청은 전국에 소규모로 분산돼 있어 산림경영에 적합치 않은 국유림 자투리땅을 9월부터 연말까지 일반에 공매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매각 대상토지는 790필지 595㏊로 추정가격은 306억원에 이른다.

토지매각 업무는 산림청 산하 25개 국유림관리소가 담당하는 구역별로 토지매각 공고 입찰 계약 대금수납 소유권이전 등의 순으로 절차를 진행한다.

입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인감증명서 각1부, 인감도장, 입찰예정금액의 100분의5 이상의 현금 또는 당일 결재가 가능한 시중은행의 자기앞수표 등을 준비해야 한다.

매각대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일시불로 내야 한다.

산림청은 공매대상 790필지의 토지목록 국유림관리소위치 전화번호 등을 PC통신의 농림수산정보망(AFFIS)과 인터넷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a.go.kr)를 통해서도 공개했다.

PC통신을 통해 정보를 보려면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로 연결한 뒤 ‘GO AFFIS’로 접속해 ‘기관 단체’에서 산림청(발표자료)을 찾아가면 된다.

국유림관리소별로 입찰공고가 나올 때마다 관보는 물론 산림청 홈페이지와 농림수산정보망에 게재된다.

기타 매각 국유림의 위치 형태 매각예정일시 입찰 계약방법 등 토지매각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관할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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