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는 27일 동수원병원에서 최근 통증을 느껴온 왼쪽 무릎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한 결과,무릎 바깥쪽 연골 파열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고종수는 이에따라 97년에도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던 독일 레버쿠젠의 스포츠 전문병원에서 수술 및 재활훈련을 받기로 했다.고종수는 2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99바이코리아컵 K리그 홈경기를 관람한후 고향으로 돌아가 수술 일정이 잡힐때까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고종수는 21일 부천 SK전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25일 포항전을 풀게임으로 뛰고난 후 통증이 더욱 심해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김호 수원감독은 “고종수의 부상으로 팀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며 “조속히 회복해 11월 포스트시즌에라도 출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구독 37
구독 274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