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食)공간 연출가 조은정씨는 계절에 맞게 식탁보를 바꾸면 집안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가족들의 기분도 새로워진다고 조언. 가을에는 차분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색 오렌지색 갈색 계열의 식탁보가 좋겠다.
식탁보는 음식과 그릇을 돋보이게 해야 하므로 어떤 색과도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연한 색을 선택할 것. 무늬는 없거나 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다. 색깔과 무늬가 화려한 것은 쉽게 싫증이 난다.
전국이 흐리고 비. 제주도와 남부지방엔 호우가 예상된다. 아침 19∼22도, 낮 25∼27도.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