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30일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끝난 99NEC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500만달러)에서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필 미켈슨(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 100만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즈는 올 총상금 426만6585달러를 마크해 한 시즌에 400만달러를 돌파한 첫 선수가 됐다.
96년 중반 프로에 데뷔한 뒤 올해로 세번째 풀시즌을 뛰고 있는 우즈가 미국PGA투어에서 12승을 거두면서 획득한 총상금은 890만달러.
한편 만23세인 우즈는 시즌 5승째를 거두며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미국)가 63년에 수립한 역대 ‘한시즌 최연소 최다승’과 타이를 이뤄 올시즌 내 기록경신이 기대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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