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서유경/버스카드 보증금 반환 불편

  • 입력 1999년 9월 1일 15시 31분


버스카드가 널리 쓰이고 있지만 불합리한 점이 있다. 판매소에서 카드를 구입할 때 보증금 1500원을 더 내야 한다. 지하철 정액권처럼 10%의 요금 보너스제도가 있던 것도 언제부터인지 없어졌다.

또 카드를 반환할 경우 일선 판매소에서는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없어 불편하다. 판매소에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더니 “버스노동사무소로 직접 가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1500원을 되찾기 위해 시간과 돈을 들여 먼 곳까지 찾아갈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는가.

시민편의를 고려해 판매소에서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서유경(인천 남구 용현5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