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옆부분 ‘변연계’는 ‘감정과 정서의 뇌’. 폭음 뒤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변연계의 해마라는 임시정보저장고가 순간적으로 고장나 정보가 입력되지 않았기 때문.
간뇌는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정보가 피질로 들어가는 출입로인 ‘시상’과 식욕 성욕 체온 등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로 이뤄져있다.
뇌 가운데 부분 시신경교차상핵에는 생체시계가 들어있어 수면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수는 호흡 심장박동 구토 노래부르기 등과 관련 있다. 노래방에서 늘 70점을 넘지 못하면 연수 탓으로 돌려도 될 듯. 연수 부근의 ‘망상형성’이라는 신경세포묶음은 정신을 맑게하고 의식을 깨게한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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