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용선생 탄생 100주년기념 ‘한국스포츠 100년전시회’를 여는 이길용기념사업회 유영구회장(53)은 한국체육인들의 업적이 그 공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는 말부터 꺼냈다. 이번 전시회도 한국체육인들의 민족과 함께한 100년간의 발자취를 널리 알리고 싶어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회장은 기념사업회가 출범한 97년 3월 회장을 맡자마자 ‘100년전’ 준비부터 서둘렀다는 후문.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번 전시회에 많이 찾아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북돋웠으면 좋겠습니다.”
유회장은 이길용선생 동상도 곧 세울 계획이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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