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사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한 초청강연에 참석, 일문일답을 통해 “탈북자는 정상적으로 왕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들은 국내에서 정치적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우대사는 이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도 탈북자가 난민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중국과 북한이 적절한 처리능력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탈북자 인권문제 제기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우대사의 이런 발언은 최근 식량난 등으로 북한을 탈출한 주민이 수십만명에 이르며 북한으로 압송된 뒤 처벌을 받는다는 국내 인권단체의 주장과 달라 주목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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