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경동고(3시)〓화끈한 타격전이 전개될 전망. 경동은 이화중 김현우 김세중의 왼쪽 강타선이 매섭다. 더구나 경동은 신일고와의 16강전에서 3회초 5명의 선수가 도루에 성공하는 기동력까지 갖췄다. 이에 비해 마산은 포철공고와의 1회전에서 만루 홈런을 때린 ‘박찬호 장학생’ 이동학의 투타에 걸친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치 양보없는 마운드 대결
▽대전고―부산상고(6시)〓양교 모두 16강전을 콜드 게임으로 가볍게 통과한 상승세의 팀들. 대전고는 청소년대표출신의 좌완 마일영에게 마운드를 맡긴다. 마일영은 중앙과의 16강전에서 8회까지 1점만을 내주는 호투를 보였다. 부산상고는 에이스 채태인과 차정민 윤성환의 계투로 이에 맞설 계획.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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