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새롭게 읽는 명성황후」이야기

유홍종지음/현대문학/404면 9000원

일본은 명성황후를 조선침략의 가장 큰 걸림돌로 간주, 살해했다. 오늘날 거의 잊혀진 명성황후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새로운 사료들로 재구성했다. “명성황후의 시해 배후에 일본 국가권력의 중추가 도사리고 있음을 또렷이 밝히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 대부분 인텔리였던 시해 주범들의 사건이후 행로도 치밀하게 추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