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브라이언 포브스. 주연 조지 시걸, 제임스 폭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점령해 있던 싱가포르의 연합군 전쟁포로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 제목(King Rat)은 수용소에 포로로 잡혀 있으면서도 쥐고기를 다른 음식으로 속여 파는 등 암시장을 꾸려나가는 주인공 킹 상병의 별명. 그는 다른 포로들이 비참한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자신이 빼돌린 물품으로 주변 사람들을 마음대로 부리며 여유있는 생활을 한다. 피가 튀는 전투 장면이 나오진 않지만 수용소에 횡행하는 폭력과 숨막히는 억압 등을 섬세한 심리묘사로 그려냈다.(비디오가이드북 ‘믹 마틴&마샤 포터’의 평가 ★★★★/만점〓★5개)
▼레나의 휴일
감독 마이클 커시. 주연 펠리시티 워터맨, 크리스 레먼. 독일인답게 1년 전부터 철저히 계획을 세워 미국 여행길에 올랐지만 미국 땅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이 엉망진창이 돼버린 독일여성의 코믹한 수난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관광을 온 독일인 레나는 우연히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에 연루돼 목숨 걸고 도망쳐야 하는 신세가 된다.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혼란 등 다이아몬드에 얽힌 코믹한 사건들이 펼쳐진다.(비디오가이드북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만점〓★5개)
▼킬러 퀵
감독 릭 킹. 주연 테리 폴로, 로버트 다비. 냉혹한 여성 킬러가 마약범죄 조직 두목의 돈을 훔친 남자를 인질로 잡고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서서히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 킬러가 여자라는 점을 빼면 수많은 영화들에서 많이 보았던 다소 뻔한 줄거리. 미국의 인기 TV탤런트인 테리 폴로가 킬러 역을 맡았다.(비디오가이드북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만점〓★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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