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원일/카트릿지 사후서비스 너무 불편

  • 입력 1999년 9월 6일 17시 43분


컴퓨터 관련 기기와 소모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 T-ZONE코리아에서 HP사의 컬러프린터 카트릿지를 구입했다. 불량품인지 인쇄가 제대로 되지않아 교환이나 수리를 요구했다.

그러나 매장에서는 “우리는 판매 대행만 할 뿐이니 HP사로 직접 문의하라”고 말했다. HP사에 연락했더니 “용산 전자상가의 매장으로 직접 가져 오라”고 했다.

4만6000원 짜리 카트릿지를 바꾸려고 교통비와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카트릿지는 소모품인데 사후 서비스가 이렇게 불편해서야 되겠는가.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를 외면하고 자기들 편의만 앞세우는 업체들의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

김원일(회사원·서울 종로구 낙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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