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원장은 “방송위는 합의제 기구이므로 새로 선임된 방송위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위원회를 이끌어가겠다”면서 “위원장은 상근직이므로 이번주에 현재 맡고 있는 한국외국어대 부총장직을 사임하고 교수직도 휴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평소 MBC의 민영화를 주장해 MBC측과 껄끄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조만간 MBC와 의견 조율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합방송법이 제정되도록 방송위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의 임기는 8월 그만둔 전임 김창열(金昌悅)위원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1월까지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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