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는 당초 베이징(北京)의 현지 여행사 등과 공동으로 중국인 선남선녀 999쌍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참여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700여명이 참가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신혼부부외에도 금혼식 은혼식 부부들도 끼어있다.
이날 결혼식후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제주섬에서 펼치는 대륙의 춤과 사랑’이란 주제로 중국과 국내 유명가수 15여명이 참가하는 축하쇼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중국 CCTV 인민일보 등 중국 주요 언론이 동행 취재할 예정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자가 당초 유치목표에 크게 밑도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의 이해득실을 따지기보다는 잠재 관광시장인 중국의 빚장을 여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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