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랑의 집짓기 운동' 대구서도 활동 시작

  • 입력 1999년 9월 8일 00시 29분


무주택 주민들에게 주택 건설자금을 빌려주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Habitat for Humanity)’이 대구지역에서도 시작된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 대구지부(대표 진희성목사)는 집이 없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이중 5가구를 선정해 주택 건설자금 2000만원씩을 빌려줄 계획이다.

이 자금을 빌린 무주택자는 이자 없이 15년간 월 8만∼10만원씩 원금만 분할 상환하면 된다.

단 선정된 가구주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본인이나 다른 가구의 집짓기 건설 작업에 총 500시간 이상 참여해야 한다. 문의 053―253―8490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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