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자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불쾌지수에 따른 특정사건의 발생빈도 등 기상조건별 사건 유형을 분석해 미리 경고하기도 한다.
독일의 한 기후연구소에 따르면 섭씨 35도 안팎의 한여름에는 상해나 폭행 등 신체접촉사건이 많다고 한다.
반면 날씨가 추울 때에는 행동은 소극적이 되는 대신 머리회전은 빨라져 문서사기나 위조 등 지적인 사건이 늘어난다는 것. 또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격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아침 19∼23도, 낮 26∼30도.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