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검찰은 10일 전 동독올림픽위원회의 만프레드 에발트위원장(73)과 만프레드 회프너 의무분과위원장(65)을 약물 투여 및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구동독 시절 142명의 여자선수들에게 남성호르몬 등 금지약물을 복용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수영협회도 10일 지난해 말 국내 약물검사에서 천얀, 니안윤, 순시시, 티안빈 선수 4명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2002년까지 출전을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또 이들의 코치 3명에게도 1∼2년간 지도자자격을 박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0일 “IOC 반도핑기구를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했다.〈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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