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부산 신윤기감독대행 의식불명

  • 입력 1999년 9월 10일 19시 19분


프로축구 부산 대우의 신윤기 감독대행(42)이 9일 급성백혈병으로 쓰러졌다.

현재 부산 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감독대행은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실업팀 서울시청과 프로팀 유공(현 부천SK) 등에서 선수생활을 한 신감독대행은 96년부터 3년간 한일생명을 맡아 실업축구 정상에 올려놓았으며 지난해말 팀이 해체된 뒤 부산 대우의 스카우트로 활동하다 올 6월 감독대행을 맡았다. 한편 구단측은 10일 긴급회의를 열고 신감독대행의 회생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팀은 장외룡 코치가 지휘토록 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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