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SBS 프로골프 최강전’(11일 오후 1시·여자 최종라운드)에서는 슈퍼 땅콩 김미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무대에서 닦은 정상의 샷을 선보인다. JP컵여자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정일미와 김미현의 접전이 관전 포인트. ‘남자 최종 라운드’(12일 오후 2시)에는 한국 남자 골프의 자존심 박남신과 3주 연속 우승의 기세를 타고 있는 강욱순 등이 기량을 다툰다.
두 채널은 또 미국 미네소타주 루시크릭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 LPGA 삼성 월드 챔피언십 골프대회’의 3라운드(12일 새벽 4시)와 4라운드(13일 새벽 4시)도 생중계한다. 박세리, 줄리 잉스터, 소렌스탐 등이 참가한다.
〈허 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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