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가 13일 한솔PCS 가입자 446명을 대상으로 통신내역 조회에 대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청이나 통신내역 조회 등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전화 휴대폰 E메일 등의 통신을 하면서 감청 통신내역조회 등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55.2%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같은 우려는 20대 57.8%, 30대 56.1%, 40대 이상 36.8% 등 휴대폰과 E메일을 많이 쓰는 젊은층 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남성(50.8%)이 여성(30.4%)보다 높았다.직업별로는 회사원(64.0%) 자영업(50.7%) 학생(50.0%) 기타(46.8%)등의 순이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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