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대만전이 열린 잠실구장에 나온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다승 1위인 마쓰자카는 “엉덩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컨디션은 최상”이라며 “한국팀의 전력을 잘 모르지만 상당한 강타자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백전노장인 주전포수 후루타 아쓰야(34·야쿠르트)는 “한국팀 전선수의 경기내용을 비디오로 분석했다”며 “한국 타자의 스피드와 파워가 좋다는 인상을 받았고 그중 이승엽과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또다른 한 선수가 경계할 상대”라고 말했다. 또 ‘컴퓨터 제구력’의 고이케 히데오(30·긴데쓰)와 한국전 선발등판이 유력시 되는 가와고에 히데다카(26·오릭스)는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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