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목격한 주차장 관리인이 “급발진 사고”라고 외치며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라”고 말했다. 급히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고 기어를 ‘주차’로 바꿨지만 차는 벽을 들이받고 나서 멈췄다. 인명 피해가 없는 게 천만다행이었다.
D사 정비공장에 갔더니 직원은 “기어가 ‘주차’인 상태에서 어떻게 차가 후진하느냐”고 내게 따지며 “급발진 사고는 보상해준 관례가 없다”고 막무가내로 우겼다. 급발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보상대책을 세워야 한다.
소은영(서울 노원구 상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