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스페인 무용만을 전문적으로 소개해온 조광(한국 플라멩코협회 이사장)이 20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자신의 세번째 공연을 갖는다.
재즈화한 플라멩코 음악에 맞추어 추는 ‘플라멩코 재즈 환타지’, 우수에 찬 멜로디로 긴박한 정감을 자아내는 ‘세그리아스’ 등 스페인 정통 무용의 진수를 선보인다. 그는 또 비극적이고 드라마틱한 내용의 ‘낙화’라는 작품에서 스페인 무용과 한국춤의 만남도 시도한다. 02―586―0056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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