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회화의 일종인 ‘탕카’를 비롯해 불상 불탑 불경 등도 전시된다. 인도 네팔 중국 등의 불교미술을 널리 수용한 티베트의 미술양식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이번 전시회는 한빛문화재단이 세운 화정박물관의 첫번째 특별기획전. 화정박물관은 지난 8년동안 중국 티베트 등의 회화 조각 공예품을 수집해왔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여러명의 부처를 한 화면에 등장시키는 다양한 구성과 아름다운 색채를 통해 종교화로서의 품격을 보여준다. 02―798―1594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