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하대, 해양조사선 취항식

  • 입력 1999년 9월 16일 01시 42분


인하대는 17일 인천 중구 항동 연안부두에서 해양조사선 ‘인하21호’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안해양조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이 배(25t급)는 길이 20m, 폭 4.3m, 최대 속력 23노트로 20명까지 탈 수 있다.

이 배는 위성항법장치와 레이더 수온염분밀도자동관측기 해양생물채집기 퇴적물시추기 어군탐지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하21호는 인천 연안과 경기만 일대, 인하대 해양연구소가 위치한 충남 태안수역에 걸쳐 조류 및 해류 수온 염분 해양생물 등을 조사하고 해수오염도 측정하게 된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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