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택노련 광주 '무분규 무쟁의 무파업'선언

  • 입력 1999년 9월 16일 01시 42분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광주시지부(지부장 장대운)와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장태열)은 14일 광주 노총회관에서 무분규 무쟁의 무파업 등 ‘3무(無)결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이날 “어려운 경제상황과 업계의 여건을 고려해 갈등과 대립의 관계를 청산하고 노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3무’원칙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민택노련)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형각)는 15일 오후 광주시청앞에서 집회를 갖고 “전택노련 광주시지부의 ‘무분규선언’은 완전월급제실시 등 노동자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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