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지역사회에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대학 도서관을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희망자는 계명대 도서관이나 달서구 각 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제출하면 열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계명대 도서관은 100여만권의 서적과 논문, 시청각 자료, 인터넷 서비스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측은 열람증을 발급받은 주민들에게 도서대출 규정과 도서관이용 방법 등을 가르치고 주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화도 상영할 계획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도서관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문호를 개방했다”며 “이번 조치로 대학이 지역사회의 정보화센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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