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오픈]신용진 첫라운드 단독선두

  • 입력 1999년 9월 16일 17시 32분


신용진(35)이 99코오롱배 제4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97매경오픈 우승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는 신용진은 16일 한양CC 신코스(파72)에서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신용진은 지난달 부경오픈과 랭스필드컵PGA선수권에서 잇따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올시즌 일본투어에서 2승씩 기록중인 최경주와 김종덕,올시즌 3승을 기록중인 강욱순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쳤다.

99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준우승자 김성윤(안양신성고)은 이븐파(72타)로 첫 날 경기를 마쳤으나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대섭(서라벌고3)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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