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금융회사, 주인의 과욕때문에 망했다”

  • 입력 1999년 9월 16일 19시 22분


▽출감 후 강연을 다니다 보니 나도 ‘오빠 부대’를 갖게 됐다(박노해 시인, 16일 산문집 ‘오늘은 다르게’ 출판 간담회에서).

▽주인 없는 은행은 무책임한 경영 때문에 망했지만 주인 있는 금융회사는 주인의 과욕과 부도덕 때문에 망했다(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16일 책임 있는 경영이 반드시 주인 있는 경영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혹시 반부패특위가 의욕과잉으로 심의 심사 권고의 기능까지 갖추려 해서는 안된다(한승헌 감사원장, 16일 반부패특위가 감사원의 직무와 중복되거나 감사원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