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한국전통문화학교 내달 첫 원서접수

  • 입력 1999년 9월 17일 23시 16분


문화재 보존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할 4년제 국립대학인 한국전통문화학교가 내년에 충남 부여에서 문을 연다.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학교는 10월 1일부터 2000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를 교부한 뒤 9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필기시험은 10월 17일 실시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첫 신입생들은 전통조경학과와 문화재관리학과 등 2개과 총 40명이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2002년까지 선발 규모를 6개과 72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입생들은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전통문화 및 문화재 시설을 실습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또 4년간 재학하는 동안 전원 기숙사생활을 한다는 것.

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내 4만8400여평에 한국전통문화학교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042―481―4890∼2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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