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뒷바라지해준 코칭 스태프, 동료들에게고맙다는말을전하고싶다.”
―기록달성에 고비가 있었다면….
“96년 6월 몸에 맞는 볼로 손목이 부어올라 선발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 그때 감독을 졸라 교체멤버로 출전해 연속경기출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 97시즌 내내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
―앞으로의 목표는….
“지금부터 신인이라는 태도로 임하겠다. 또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억지로 출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