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성은 95년 1월부터 96년 11월까지 미야기(宮城)현 오사키(大崎)보건소 관내의 40∼79세 국민건강보험가입자 5만6000명의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담배도 피우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하루에 1시간 이상 걷는 사람의 의료비는 조사기간에 44만3000엔이 들어 조사대상자중가장 적었다.후생성은 비만지수(BMI) 25 이상인 사람을 뚱뚱하다고 분류했다.
이에 비해 담배만 피우는 사람은 7%,뚱뚱하기까지 한 사람은 20%,운동마저 부족한 사람은 35%의 의료비가 더들었다.
다른 조건이 같으면 흡연자 중 하루 30개비 이상 피우는 사람이 15개비 이하의 사람보다 의료비가 8% 더 들었다.
매일 한 시간 이상 걷는 사람에 비해 30∼59분 걷는 사람은 18%, 30분 미만은 32%의 의료비가 더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여부는 의료비 지출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