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살 길은 공격농구뿐" 경기규칙 개정계획

  • 입력 1999년 9월 19일 19시 57분


‘공격이 최우선.’

갈수록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가 경기규칙 개정을 통해 공격농구를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NBA특별위원회는99∼2000시즌부터 득점을 더욱 늘리기 위해 공격자를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하에 보호규칙을 제정했다.

눈에 띄는 첫번째 규칙은 수비수가 파울라인 이외의 지역에서도 상대 공격수를 몸으로 심하게 방어하지 못한다는 것.

또 24초 공격제한시간도 공격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된다.

NBA위원회가 공격위주의 규칙개정에 나선 것은 공격제한시간이 54년 도입된 후 지난시즌에는 경기당 한팀 평균득점이 91점으로 최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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