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가장 ‘배타적인 회원제골프장’으로 알려진 오거스타GC는 20일 마스터스대회 정상을 네 번 차지한 파머를 정회원으로 가입시켰다고 발표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오거스타내셔널GC는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유일하게 1934년 창설대회부터 똑같은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마스터스대회의 개최장소.
이로써 파머는 생존하는 마스터스 챔피언 중 유일하게 오거스타GC의 정회원이 됐다.
오거스타GC는 마스터스대회 우승자에게는 ‘명예회원’자격을 준다. 그러나 명예회원도 반드시 정회원을 동반해야만 골프를 칠수 있다. 메이저 최다승(18승)을 기록 중인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59·미국)도 아직은 명예회원일뿐.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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