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음사 목조보살상등 道문화재 지정

  • 입력 1999년 9월 21일 00시 19분


제주도문화재위원회(위원장 박찬식제주도행정부지사)는 20일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좌상 △관음사 왕벚나무 자생지 △선흘벵뒤굴 △북촌동굴 등 4건을 제주도지정 문화재로 선정했다.

제주시 관음사에 소장중인 높이 75㎝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698년 제작된 것으로 단아한 형태와 부드러운 선을 갖춰 당시 불상조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벵뒤굴은 동굴내부가 나무가지처럼 사방으로 뻗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로형 동굴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북촌동굴은 동굴내부에 용암구 용암석순 종유관 등 다양한 생성물이 형성돼 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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