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애국지사 최항석옹 별세

  • 입력 1999년 9월 22일 17시 43분


애국지사 최항석(崔恒碩·이명 信根)옹이 21일 한국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최옹은 43년 “일제는 조선 왕자를 납치해 일본 황족과 결혼시키고 ‘이왕(李王)전하’로 부르고 있지만 실제는 포로”라며 애국심을 고취하다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최옹은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안명자(安明子)씨와 1녀. 빈소는 한국보훈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4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애국지사묘역. 02―471―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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