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는 26일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32강)에 직행할 와일드카드 선수로 전미라와 최영자(농협),채경이(한솔제지)의 3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초 테니스코트를 떠났다가 7월 컴백한 전미라는 세계랭킹이 495위까지 떨어져 있고 최영자는 402위,채경이는 463위에 올라 있다.
한편 4장의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 이날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예선 1회전(32강)에서는 최진영(명지대)과 원경주(한솔제지)가 각각 오타케야마 리에(일본)와 가게르마 카롤리네(독일)를 2-0으로 이겼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