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디지털대상/인터넷 장비부문]엘프텍社 '모뎀 라우터'

  • 입력 1999년 9월 28일 18시 49분


엘프텍(사장 권기열·權奇烈)이 개발한 ‘케이블/xDSL모뎀 라우터’(제품명 소호로CM2000)는 인터넷 환경 구축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전산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개의 인터넷 전용회선(IP)으로 여러 대의 컴퓨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 특히 최근들어 전 세계적으로 IP주소의 부족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한 개의 IP로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장비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비를 활용할 경우 전산비용 절감은 물론 인터넷담당 인력 운영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인터넷망을 뚫고 들어오는 외부의 해킹까지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방화벽(파이어월)기능도 갖춰 정보 보안을 위한 별도 장비가 필요없는 특징도 갖고 있다.

권기열사장은 “정보시대에 소외된 중소기업을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 “조만간 일반 사무실과 PC게임방을 위한 전용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www.elfstec.com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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