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1회대회 우승자인 세계 295위 최주연은 29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위니 프라쿠시아(인도네시아)를 2-0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와 통산 세번째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또 최진영(명지대)은 최영자(농협)를 2대0으로, 톱시드인 타마린 타나수가른(60위·태국)도 김은하(255위·한국체대)를 2-0으로 각각 일축하고 나란히 16강전에 나갔다.
복식 1회전에서는 1번시드 박성희(삼성증권)-타나수가른조가 채경이(한솔제지)-조윤정(삼성증권)조를 2-0으로 꺾고 8강전에 올랐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