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초연돼 독일 뮤지컬의 색다른 맛을 보여주었던 극단 신시 뮤지컬컴퍼니의 ‘갬블러’가 앙코르 공연된다. 10월1∼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
카지노 ‘북경궁’을 무대로 갬블러와 쇼걸의 사랑과 배신, 욕망과 파멸의 인생 역정을 그린다. 8인조 라이브 밴드가 경쾌하고 열정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이정화(쇼걸)의 맑은 음색의 아리아, 남경주(갬블러)의 박력있는 연기 등 스타급 뮤지컬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월수목 오후 8시, 화금 4시 8시, 토일 4시 7시. 2만∼5만원. 02―577―1987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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