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구 동성로에 미니공원 생긴다

대구지역에서 가장 중심가인 중구 동성로에 시민들이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미니공원이 생긴다. 대구 중구청은 내년 5월까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동성로에 있는 대구백화점과 중앙파출소 동아양봉원 앞 등 3개소에 ‘쌈지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청은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는 분수대와 느티나무 의자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중앙파출소 앞 빈터에는 분수대와 조경시설 등이, 동아양봉원 앞 빈터에는 시민의 기상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잔디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동성로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쇼핑나온 시민에게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미니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