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구원 김진근(金鎭瑾·35)전문위원은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아시아경기대회의 투자현황과 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직접투자 부문 7조653억원, 간접투자 부문 3조3393억원 등 총 10조40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김위원은 고용유발효과도 직접투자 부문 18만3600여명, 간접투자 부문 8만6800여명 등 총 27만4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또 90년 이후 외국인 부산방문 추세와 1인당 관광지출액 추이를 기초로 조사한 결과 대회기간 중 1조1660억원의 관광수입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부산발전연구원 김홍석(金洪石·39)부연구위원은 이날 ‘2002년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시민인지도’란 주제발표에서 “부산시민 중 60% 정도만 관심을 갖고 있고 대회준비 상황에 대해서 70% 정도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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