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연은 30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딩딩(293위·중국)과의 단식 2회전에서 포어핸드 스트로크로 각을 벌리고 네트를 장악,2-0으로 이겼다.
1세트를 6-3으로 따낸 최주연은 2세트에서 4-5로 뒤지다 딩딩의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5로 재역전,8강전에 올랐다.
그러나 6개월만에 코트에 돌아온 전미라(495위·삼성증권)는 마르케타 코흐타(264위·독일)에게 0-2로 무릎을 꿇었다.
국내 최강 박성희(211위·삼성증권)도 리카 히라키(253위·일본)에 1-2로 역전패,탈락했다.
이밖에 톱시드 타마린 타나수가른(60위·태국)은 최영자(농협)을 2-0으로 꺾었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