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의 근거지인 나고야 시민들도 주니치 우승이 확정되자 일제히 부둥켜 안고 11년만의 우승에 열광.
이에 반해 요코하마 구장의 요미우리팬들중 상당수는 요미우리가 패배하자 통곡하는 등 충격을 표시. 일부 팬은 응원용 메가폰을 구장 안으로 던져 요미우리의 부진에 대한 분을 삭이기도.
○…9회말 1사와 2사후 이상훈과 선동렬의 등판을 알리는 장내방송이 나오자 진구구장과 나고야돔의 주니치팬들은 일제히 “삼손” “선”을 연호하면서 열광. 이날 경기를 중계한 후지TV 야구해설가는 “삼손이 중간계투요원으로 바뀐 것이 주니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극찬.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