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건의문을 통해 “군산화력발전소가 내년 12월 말 폐쇄될 경우 군산국가공단과 군장국가산업단지 등 800여만평의 대규모 공단이 있는 군산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려워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며 “현재 추진중인 군장산업단지 발전소가 완공될 때까지 이 화력발전소 폐쇄를 연기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특히 “다음달경 군산국가공단 50만평이 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되면 군산지역의 연간 전력수요가 현재 보다 10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화력발전소의 시한부 존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자부는 벙커C유와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해온 군산화력발전소가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며 내년 말경 폐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군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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