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국제여자챌린저대회]뜰랴가노바 '여왕'등극

  • 입력 1999년 10월 3일 19시 08분


이로다 뜰랴가노바(17·우즈베키스탄)이 99벼룩시장배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56위 뜰랴가노바는 3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결승에서 1번시드 타마린 타나수가른(60위·태국)을 파워넘치는 공격으로 몰아부쳐 2-0(6-0,6-2)으로 완승했다.

뜰랴가노바는 우승상금 8800달러, 타나수가른은 4400달러를 각각 받았다.

뜰랴가노바는 전날 3게임을 한꺼번에 치르느라 컨디션이 최악인 타나수가른을 빠른 서비스와 강력한 포어핸드스트로크로 공략,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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