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韓日 여자프로대항전 창설…12월4, 5일 첫 개최

  • 입력 1999년 10월 4일 16시 03분


한국과 일본의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 창설됐다.

연례대회로 치러질 국가대항전 첫 대회는 양국의 대표선수 12명씩이 출전한 가운데 12월4일과 5일 제주 핀크스GC(파72)에서 개최된다.

단체전은 이틀간(36홀) 1개조에 두 명씩 12개조가 스트로크플레이로 맞대결을 벌여 승자는 2점,동타는 1점,패자는 0점으로 계산해 승패를,개인전은 각 선수의 이틀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총상금액은 4000만엔.단체전 승리팀에게 2400만엔(200만엔X12명)이 돌아가고 개인전 우승자는 150만엔을 받게 된다.

일본은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후쿠시마 아키코와 고바야시 히로미 오카모도 아야코 등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

한국은 구옥희와 이영미 한희원 등 ‘일본진출파 3인방’의 출전은 확정적이지만 ‘미국진출파(박세리 김미현 펄 신 박지은)’의 참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