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카터 "홧김에 무기 사용한 적 없다"

  • 입력 1999년 10월 4일 18시 38분


▽주심이 다음 경기에서도 나를 보호해주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내 입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 4일 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 타이틀전에서 밀스 레인 주심이 자신이 상대의 버팅으로 피를 흘렸는데도 방치했다며).

▽재임기간 중 미사일을 한 번도 발사하지 않았고 누구에게도 폭탄을 떨어뜨리지 않았으며 홧김에 무기를 사용한 적도 없다(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최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회견에서 재임시절 업적을 물을데 대해).

▽국민은 국정을 알 권리가 있고 정부는 알릴 의무가 있다(김대중 대통령, 4일 국정감사에 성의있게 임하라고 지시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짐을 지우면서까지 균형 예산을 고집해서는 안된다고 본다(조지 부시 미국 텍사스주지사, 최근 백악관과 공화당이 대립하고 있는 대규모 감세안에 대해 클린턴 대통령 편을 들면서).

▽서구에서는 담배, 도박과 더불어 술에 대한 세금은 죄악세라 하여 무겁게 과세함으로써 소비를 억제하는 조세정책을 폈다(국민회의 장재식 의원, 4일 소주세 인상에 대해 정부가 효과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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