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가 4일 한솔PCS 가입자 424명을 대상으로 시민단체의 국감평가에 대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이 많았다.
‘유권자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78.5%로 가장 많았다. ‘평가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의 대표성이나 전문성에 문제가 있다’는 응답은 13.2%에 그쳤다.
시민연대가 매일 상임위별로 가장 좋은 질의와 가장 나쁜 질의를 선정해 발표하는 것은 어떻게 볼까. 55.9%가 ‘의정활동의 분발을 촉구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어 문제 없다’는 대답했다. ‘검증되지 않은 기준에 의한 평가결과를 여과없이 등수로 매기는 것은 문제’라는 의견도 39.2%를 차지했다. 매일 평가에 대한 부정적 대답은 20대 44.0%, 30대 37.3%, 40대 이상 31.9% 등 젊을수록 많았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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